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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분류하는 여러 기준 본문
미국 주식을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 방법들이 자주 쓰입니다.
1.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에 따른 분류
- 대형주(Large Cap):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약 10조 원) 이상인 기업. 예)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등
- 중형주(Mid Cap): 시가총액이 대략 20억 달러~100억 달러 사이인 기업
- 소형주(Small Cap): 시가총액이 대략 3억 달러~20억 달러 사이인 기업
- 마이크로캡(Micro Cap): 시가총액이 3억 달러 미만인 기업
시가총액 분류 기준은 투자자, 분석기관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위와 같은 범위가 자주 쓰입니다.
2. 투자 스타일(Style)에 따른 분류
- 성장주(Growth Stocks): 매출 또는 이익 성장률이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기업. 기술주나 신산업 관련 기업이 많으며, 통상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높은 편입니다. 예)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등
- 가치주(Value Stocks): 현재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 전통산업 기업이나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이 많습니다. 예)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투자사이지만 가치투자로 유명), 코카콜라(Coca-Cola) 등
- 혼합주(Blend Stocks): 성장성과 가치 특성을 모두 일부 보유한 기업으로, 인덱스 펀드나 ETF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3. 섹터(업종)에 따른 분류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분류가 널리 사용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11개 섹터로 나뉩니다.
-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 Services):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디즈니 등
- 금융(Financials):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 헬스케어(Health Care):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등
-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아마존, 테슬라, 나이키 등
-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코카콜라, P&G, 펩시코 등
- 에너지(Energy): 엑손모빌, 셰브론 등
- 산업재(Industrials): 보잉, 3M,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 등
- 소재(Materials): 듀폰, 다우, 뉴몬트 마이닝 등
- 부동산(Real Estate): 리츠(REITs) 기업,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등
- 유틸리티(Utilities): 넥스트에라 에너지, 듀크 에너지 등
4. 지수(인덱스) 또는 대표지수 종목 기준 분류
- S&P 500: 시가총액이 일정 기준 이상인 대형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
-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시장 전체 종목을 포함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
- 러셀 2000(Russell 2000): 중소형주 2,000개 종목으로 구성
5. 배당 정책 및 안정성 등에 따른 분류
- 배당주(Dividend Stocks): 정기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며, 안정적 현금흐름과 수익 구조가 있는 기업들이 많음. 전력, 통신, 필수소비재 등의 섹터에서 흔히 볼 수 있음
- 배당 성장주(Dividend Growth Stocks): 배당을 오랜 기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을 의미. 예)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 고배당주(High-Yield Stocks): 시장 평균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 투자자들에게 인기
6. 경기 민감도에 따른 분류 (Cyclical vs. Defensive)
- 경기순환주(Cyclical Stocks): 경기 상황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이 큰 업종. 자동차, 항공, 여행, 철강, 건설 등이 대표적
- 경기방어주(Defensive Stocks):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의료, 필수소비재, 공공요금(유틸리티)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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