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잡다한 노트
포트포워딩(PortForwarding) 본문
# 각각의 데이터는 전용 포트(전용문)으로 출입한다
컴퓨터들은 자신의 네트워크의 문을 두드리는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다른 문(Port)을 열어준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데이터 패턴들이 존재해 모든 데이터들을 올바르게 분류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적절하게 송신되는 데이터는 자기가 어느 포트로 들어가야 하는지도 같이
붙어서 송신이 된다.
# 포트포워딩이 설정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혼선
그렇다면 어떻게 적절한 포트를 찾아갈 수가 있을까요?
쉽게 생각하면 공유기에 80번 포트로 접근하게 해줘라고 요청만 하면 될것 같다.
하지만 이러면 브라우저는 오류를 뱉어낸다.
왜냐면 공유기 입장에서 80번 포트를 열어줄 수 있는 기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노트북도 있고 아빠 노트북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기기의 80번 포트를 열어주는 지 알 수 없어 모호해지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포트포워딩이 필요하다.
A
# 교통 정리를 해주는 포트포워딩
포트포워딩은 공유기의 포트를 이용해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들의 특정 포트에 진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포트포워딩 설정에서 '공유기의 180번 문으로 들어온 데이터는, 핸드폰의 80번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온 손님이니 바로 그리로 보내' 라고 설정해두는 것이다.
여기서 180은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임의의 숫자이며, 이 숫자를 지정하는 것이
포트포워딩 설정이다.
Port 180 으로 진입 시 핸드폰의 Port 80 으로, Port 2580 으로 진입 시 라즈베리 파이의 Port 80 으로,
Port 3830 으로 진입 시 태블릿의 Port 80 으로 요청을 전달하는 식으로 사용자의 편의 대로
설정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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