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 이중화 하는 방법

WAN 이중화(WAN Failover/Load Balancing)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1. Active-Standby(장애 조치용, Failover 전용)
   • 한 회선(WAN1)만 **상시 사용(Active)**하고,
   • 다른 회선(WAN2)은 대기(Standby) 상태로 두다가,
   • Active 회선에 장애가 발생하면 Standby 회선으로 자동 전환.
   • 이 방식에서는 정상적으로는 한 회선만 쓰게 됩니다.
2. Load Balancing(트래픽 분산, 이중화 겸용)
   • 두 회선(WAN1, WAN2)을 동시에 사용하여 트래픽을 분산(Round-Robin, 세션 기반, 대역폭 기반 등).
   • 한 회선이 장애를 일으키면 자동으로 남은 회선으로 트래픽이 몰림(이 역시 Failover 기능 포함).
   • 이 방식에서는 두 회선 모두 상시 쓰고, 장애가 나면 Failover로 동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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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을 쓸지 어떻게 결정할까?

1. Active-Standby(Failover 전용)
   • 특징: “주 회선” 품질이 월등히 좋을 때, 서브 회선은 정말 ‘비상용’으로만 쓰고 싶을 때.
   • 장점: 트래픽을 한 회선으로 몰기 때문에 회선 관리나 트래픽 예측이 단순함.
   • 단점: 백업 회선 대역폭이 상시 놀게 되므로 비용·자원 효율이 낮음.
2. Load Balancing(트래픽 분산 + Failover)
   • 특징: 두 회선 모두 일정 수준의 속도/품질이 확보되어 있을 때 동시에 써서 속도 향상과 이중화를 함께 노림.
   • 장점: 한쪽 대역폭이 높으면 트래픽 분산으로 속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음.
   • 단점: 세션 분산 설정 등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음(특히 HTTPS나 특정 트래픽에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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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장비에서 설정 방법 예시

1. Active-Standby 모드
   • (예: pfSense, Dual WAN 라우터 등)
   • “Failover Group”을 구성할 때 WAN1을 우선순위 높게(Prio 1), WAN2를 우선순위 낮게(Prio 2) 설정.
   • WAN1 상태 모니터링(Ping 등)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WAN2로 전환.
2. Load Balancing 모드
   • “Load Balancing Group”에서 WAN1과 WAN2를 동일하거나 비슷한 우선순위로 설정(또는 가중치 기반).
   • 세션(또는 연결) 단위로 두 회선을 동시에 사용.
   • WAN1에 장애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WAN2 쪽으로만 트래픽을 몰아 Failover.